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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체]서울지역 외고 최종경쟁률하락 2015-12-17 오후 3:55:00 3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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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외고 경쟁률 하락
대원, 한영외고 2::1 밑돌아
2016학년도 서울 지역 외고 경쟁률 지난해보다 하락… 최종 경쟁률 1.87대 1

 

2016학년도 서울 지역 외국어고등학교(외고) 신입생 모집이 끝났다. 최종 경쟁률은 1.87대 1. 지역 내 6곳 외고 모두 하락했다. 전년도 경쟁률은 2.23대 1이었다.

 

◇전년 대비 경쟁률 뚝 떨어져… 고려대 입시 개편안 영향

 

서울 지역 외고 6곳은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을 12~20명씩 줄였다. 경쟁이 치열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한 입시관계자는 “지난달 특기자전형 축소, 논술 폐지, 정시 축소 등을 골자로 한 ‘2018학년도 고려대 입시제도 개편안’이 발표된 게 서울 지역 외고 지원을 위축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외고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특기자전형에 대한 이점이 있는데, 많은 서울 지역 외고 학생이 지원하는 고려대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던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대입 흐름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옮겨 가면서 외고에선 내신 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거라 판단한 학생들도 많았던 것 같다. 또 이공계 선호 추세도 경쟁률 하락에 일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명덕외고다.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일외고 2.13대 1 ▲이화외고 1.93대 1 ▲한영외고 1.89대 1 ▲대원외고 1.64대 1 ▲서울외고 1.43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경쟁률 분석 결과, 서울 지역 외고 지원 인원은 지난해보다 7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이화외고는 경쟁률이 가장 적은 폭으로 떨어졌다.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36명밖에 줄지 않았다. 입시관계자에 따르면 “외고는 여학생 진학 비율이 비교적 높다. 남학생과 비교했을 때 7대 3쯤 된다. 따라서 여고인 이화외고의 지원 규모가 유지됐는데도 전체적인 경쟁률이 떨어진 건 남학생들의 지원이 더 많이 감소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오는 30일 면접… 지원 동기, 학업 역량, 미래 계획 확실히 드러내라

 

서울 지역 외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총 2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선 중2~3학년 영어 내신(160점)과 출?결석 성적으로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선 1단계 성적과 면접(4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당락을 좌우하는 건 면접이다. 전형 1단계 영어 내신의 경우엔 지원자 간 성적 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변별력이 낮다. 이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중2 성적에 대한 성취평가제(절대평가)의 영향이다.

면접은 오는 30일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 ▲자기주도학습 과정 ▲인성?사회성 ▲지원동기 ▲학습 및 미래 계획 등을 평가한다. 면접관(교사) 3명이 학생 1명에게 개별 질문하는 형태로 전개된다.

입시관계자는 “외고 면접은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가 아니라, 어떻게 공부했고 외고에 진학해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물으며 이를 통해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라며 “본인의 성장 과정을 진실되게 정리하고, 자신의 학업 역량과 미래 계획을 뚜렷하게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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